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의 시장 방문 등 코로나19 이후 대응 행보가 총선용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코로나19 사태로 절박해진 분들이 많다"며 "현장 방문에서 쏟아졌던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거기에 대해서 정부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뒤 시장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인한 민생경제 위축 우려가 커지는 것을 감안한 현장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 위축 우려와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보다도 국민들이 하루빨리 너무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다시 일상활동, 특히 경제활동과 소비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제공) 2020.2.12/뉴스1
그는 소비쿠폰 등의 대책 언급에 대해서도 "정부가 디테일하게 검토해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종합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