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솔샤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의 축구매체 골닷컴을 통해 "포그바는 라이올라가 아닌 맨유 선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에이전트이다. 그런데 최근 포그바가 전 소속팀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돌아갈 수 있다며 맨유를 압박했다.
솔샤르 감독은 순한 성격으로 '신사 감독'으로 불린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에게 경고성 멘트를 날린 것이다.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 포그바는 올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크고 작은 부상이 많았다. 최근에는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맨유와 계약기간이 2021년 여름까지인데,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과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