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23분께 완주~순천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빙판길 사고로 추정되는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나머지 탱크로리 차량 2대는 오전 10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현장검식에 들어갔다. 이후 견인할 계획이다.
개통 이전까지 북남원IC~오수IC 구간을 전면통제한다. 국토부는 국도 17호선(25㎞)를 우회도로로 지정해 도로전광표지(VMS), 교통방송 등으로 운전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고 반대구간(순천방향)은 제설작업을 완료한 상황이나 사고감식 및 사고차량 안전조치를 완료한 후 통행재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사고 관련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공사도 지역사고본부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상자는 총 47명이다. 사망 4명, 중상 2명, 경상 41명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