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술 접목 농식품신산업 육성해야"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0.02.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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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오는 20일 오후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농업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주제로 그린바이오 현황 및 비전, 과제 등에 대해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식품·생명자원 등을 포함하는 바이오 산업으로 그동안 레드바이오(보건·의료)에 비해 정책지원이나 투자는 부족했지만 앞으로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정인석 교수(한국외대, 한국바이오경제학회장), 문병석 부원장(한국콜마종합기술원), 손은주 대표(주 바이오앱), 정광호 연구소장(청원생명농협쌀조합법인)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정부는 올해 초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혁신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를 발표했으며, 이번 포럼 결과를 반영해 오는 5월까지 '그린바이오 융합형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ipet)과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바이오산업의 획기적인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식품산업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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