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업체 클레버그룹 인수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2.18 15:09
글자크기
FSN,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업체 클레버그룹 인수


퓨쳐스트림네트웍스 (2,110원 ▼25 -1.17%)(이하 FSN)가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기업 클레버그룹을 인수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종합 디지털마케팅 기업 FSN은 해외법인 FSN ASIA를 통해 클레버그룹 지분 41%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레버그룹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4개국에서 온라인 광고대행 등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벌이고 있다.



FSN은 지난해 클레버그룹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기준 클레버그룹의 매출은 171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다.

조창현 FSN ASIA 대표이사는 "클레버그룹 인수로 FSN의 사업영역이 아시아 주요 국가의 거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아시아 최대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FSN은 앞서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에서 관련 사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