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발사체에 실려 이동을 대기중인 천리안2B호/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아나 공동취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주관 연구기관으로서 2012년 3월부터 각 부처의 시스템 요구사항 검토회의 등을 통해 위성 시스템에 대한 설계를 진행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미국 볼에어로스페이스사, 프랑스 에어버스사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2017년 2월 조립을 시작한 2B호는 천리안2A호가 발사된 이듬해인 지난해 4월 위성체 조립을 완료했다. 같은 해 7월과 8월에는 각각 발사환경 시험과 열진공 시험을 마무리하고 10월에는 전자파 시험까지 마쳤다.
발사 점검을 위한 리허설에 이어 하루 전인 18일에는 2B호를 탑재한 아리안-5 ECA 발사체를 발사대로 이송했다.
2B호는 예정대로 19일 오전 7시 18분(현지기준 18일 오후 7시 18분) 발사될 예정이다.
천리안2B호/사진=항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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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그 주변 바다와 대기를 24시간 관측하며 해양 환경 변화와 대기 오염물 농도 등을 10년간 집중 관측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12월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 2A호와 ‘쌍둥이 위성’으로 불리며 국내 기술로 시스템과 본체 등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