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사람인에이치알 대표(왼쪽)과 응우옌 후 빈 앱랜서 대표가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지분인수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사람인에이치알
사람인에이치알은 18일 베트남 채용플랫폼 기업 앱랜서 조인트 스탁 컴퍼니(이하 앱랜서)의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국내총생산은 2239억달러로 우리나라(1조5300억달러)의 7분의 1 수준이다. 다만 매년 6~7%씩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1억명에 육박하는 총인구의 절반이 30세 미만 청년이라는 점 등에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신남방 핵심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환 사람인에이치알 대표는 "그간 축적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이식해 명실상부한 베트남 대표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 시장도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