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스타트업 지원 '디노랩' 모집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20.0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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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기존 우리은행에서 운영하던 디노랩을 은행, 카드, 종합금융 등을 망라한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개편했다. 디노랩은 위비핀테크랩, 디벨로퍼랩, 디노랩 베트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까지 누적매출 247억원, 업무협약 등 115건 체결, 투자유치 95억원 등 성과를 냈다.



디노랩에 선발되면 사무공간, 특허·세무·회계 등 컨설팅과 투자유치 및 사업화, 베트남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모집대상은 핀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우리금융그룹과 연계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우리금융그룹은 또 다음 달 출범하는 우리금융 사내벤처 프로그램 '우리어드벤처(Woori ADVenture)'를 디노랩 스타트업과 같은 사무공간에 배치하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디노랩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디노랩 입점 스타트업의 성장과 우리어드벤처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핀테크 혁신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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