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서비스 권역 내 케이블 기가 커버리지를 99%까지 확대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LG헬로비전
LG유플러스의 인터넷 망을 임차해 기가 인프라를 추가 확보, 고객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됐다는 설명이다. 기가인터넷을 시작으로 양사 시너지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99%의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기가인터넷 확산에 주력한다. 5G 시대에 걸맞는 탄탄한 유선 인프라로 안정적인 콘텐츠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또 방송·인터넷·모바일 결합이 견고해지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기가인터넷을 주력 상품으로 성장시켜 케이블TV의 재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 통신사의 휴대폰을 사용 중인 경우 동등결합으로 인터넷 요금의 2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동등결합은 이동통신3사의 휴대폰과 LG헬로비전의 인터넷을 결합하면 휴대폰과 인터넷 요금을 각각 할인 해주는 제도다. 통신3사는 자사 유·무선결합과 동일한 할인을 제공하고 LG헬로비전은 추가로 20%를 할인해준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가인터넷을 케이블 재도약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