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어닝 쇼크는 오해-교보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2.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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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8일 아이에스동서 (26,350원 ▲500 +1.93%)에 대해 어닝 쇼크는 오해고, 견조하고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이에스동서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9350원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 최근 주가는 당초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는 2019넌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영향으로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실적 부진은 이미 매각된 한국렌탈의 2019년 1~3분기 기반영 실적이 4분기 실적에서 일시 제거됐기 때문이며, 한국렌탈에서 제거된 실적을 제외한 실적은 당초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고성장과 고배당을 동시에 안겨줄 중장기 투자 종목으로 강력 추천했다.



백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1963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4%, 84.2% 감소했는데, 전년 인청 청라·용호동 상가 준공 인식 기저효과로 이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렌탈 이익 제거(-125억원)를 보정하면 매출액 2885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한다.

백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가 2019년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빠른 턴어라운드를 지속하고 있다며, 진행 현장 증가로 분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톱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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