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제조 라인 영상 캡처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이 국내에 이어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 등 1차 출시 국가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Z 플립은 여성용 콤팩트처럼 화면을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다. 갤럭시 폴드가 옆으로 펼쳐 큰 화면을 쓸 수 있었다면 Z 플립은 위아래로 접어 크기가 반으로 줄어드는 휴대성과 패셔너블한 감성적 디자인이 강점이다. 출고가도 165만원으로 200만 원대 중반인 갤럭시 폴드보다 저렴하다.
영상에서 갤럭시Z 플립은 디스플레이가 조립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진행된 후 최종적으로 사람에 의해 검수받고 포장되어 출하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폴더블 스마트폰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Z 플립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위·아래로 접고 다양한 각도로 세우는 등 새로운 사용법에 맞춰 제조공정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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