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수익성 개선에 주목-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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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휴대전화 부품업체 파트론 (7,850원 ▲40 +0.51%)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을 주목해야 한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트론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 26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갤럭시A 시리즈의 멀티카메라화와 출하량 증가로 카메라모듈 업체들 전반적으로 외형이 레벨업된 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조3700억원원, 영업이익은 109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높은 수익성을 시현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수익성의 추가적인 개선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기준 PER(주가순수익비율)는 8.4배로 IT(정보통신) 부품 평균 PER를 하회 중이어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구간은 아니다"라며 "지문인식모듈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여력을 확보했고, 2020년 물량 확대의 원년이 되는 ToF모듈 공급은 실적 상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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