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코로나19로 발길 끊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0.02.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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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17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행사에서 상인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이사)/사진제공=BNK금융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17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행사에서 상인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이사)/사진제공=BNK금융


BNK금융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BNK금융 임직원 60여명은 17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지완 BNK금융 회장을 비롯해 빈대인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갈치시장과 신동아상가,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 등지의 200여개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인근 회센터에서 오찬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을 방문해 방역마스크 1000매를 전달했다.

BNK금융 임직원들이 구입한 건어물 등 전통시장 물품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전례없는 위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깨가 한껏 움츠러든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며 "BNK금융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억원 상당의 전통시장이용지원금을 조성한다. 부산은행은 전통시장이용지원금을 부산지역 전 영업점을 배정하고, 각 지역본부장과 지점장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해 대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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