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17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행사에서 상인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이사)/사진제공=BNK금융
BNK금융 임직원 60여명은 17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자갈치시장과 신동아상가, 남포동 건어물 도매시장 등지의 200여개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인근 회센터에서 오찬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BNK금융 임직원들이 구입한 건어물 등 전통시장 물품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전례없는 위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깨가 한껏 움츠러든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며 "BNK금융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억원 상당의 전통시장이용지원금을 조성한다. 부산은행은 전통시장이용지원금을 부산지역 전 영업점을 배정하고, 각 지역본부장과 지점장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해 대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