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이 주목한 '윙입푸드 살라미'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2.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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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가 중국 현지 방송에서 연이어 조명 받고 있다.

윙입푸드는 지난달 중국 CCTV-2 '소비주장(消?主?)' 프로그램을 통해 윙입푸드의 광동식 살라미와 제조 방법이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주장'이라는 프로그램은 CCTV '생활' 프로그램이 리뉴얼된 뒤 경제 채널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소비 관련 프로그램이다.


중국 CCTV-2 '소비주장'에 출연한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 / 이미지=윙입푸드 제공.



윙입푸드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는 윙입푸드가 위치한 황포진이 중국 광동식 살라미의 발원지이며, 전국적으로 광동식 살라미 생산량의 50-60%를 담당하는 '중국 살라미의 도시'로 소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30년 이상의 살라미 제조 경력을 가진 유소근(?灼根) 윙입푸드 사부가 중국식 살라미의 제조 방법을 시연했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해당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환경적인 위기를 원만하게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대표는 "예년과 달리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원재료 가격에 영향이 크지만,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제품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미 대량의 원재료를 비축해 놓았기 때문에 제품가격을 동일업종 대비 가장 적은 18%를 인상하면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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