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산림조합, 모바일 등기우편서비스 오픈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0.02.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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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및 전화 한 통화로 각종 제증명서 발급도 가능

SJ산림조합(회장 최창호) 이 KT와의 제휴로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던 금융관련 안내를 KT의 모바일 인증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KT사가 모바일 등기우편의 고유 정보인 해시(Hash)값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유통증명 블록체인에 보관하게 돼 기존 우체국을 통한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 효력도 있다.



이 서비스는 예금, 대출, 조합원관리 등 기존 우편물로 보내졌던 안내장에 대해 적용되며 고객이 모바일 등기우편으로 확인을 못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로 다시 한번 안내장을 발송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서비스도 함께 오픈한다. 이로 인해 각종 제증명서의 발급을 희망하는 이용 고객은 굳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센터나 영업점에 전화 한 통화로 간편 인증을 거쳐 본인의 휴대폰으로 제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산림조합에서 고객에게 발송한 실효안내 등기는 월평균 4만3000여 건으로 이 중 약 48%가 반송됐다" 며 "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는 물론 매년 많은 우편발송비용 등 경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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