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2일 국내에 출시한 A클래스 라인업 최초 세단 '더 뉴 A220 세단'
날렵한 체형에 힘 있는 엔진을 장착한 덕분에 경쾌한 차량이라는 느낌을 줬다. 내부 디자인은 벤츠 차량의 원래 특징을 잘 갖춘 모습이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 가운데를 제외한 양쪽 자리 모두 공간은 여유로운 편이었다.
복합연비는 12.7km/l(리터)로 소개됐는데, 실제 주행에선 제시된 것보다 조금 더 나은 13.0km/l 수준까지 확인했다.
전체적으로 벤츠의 A220 세단은 기본에 충실한, 잘 달리는 차량이었다. 벤츠라는 고급 브랜드 이미지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만큼, 싱글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2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과 CLA의 2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을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는 ‘A 220 세단’과 ‘A 250 4매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돼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3980만원, 46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CLA 250 4매틱 쿠페 세단'은 5520만원.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