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K-POP 등 7개 분야 대학생봉사단 모집

포스코건설은 올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대학생봉사단 3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2011년 업계 최초로 ‘해피빌더’(Happybuilder)란 대학생봉사단을 만들어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 운영하는 10기 봉사단은 △K-POP 보컬·댄스 △전통공연 △태권도 △유튜브 촬영·편집 △MC(아나운서) △악기 △IT(3D프린터·드론) 등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봉사단은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현장 인근 지역에서 한국 문화체험 교육, 교류 축제 등을 통해 한류를 전파하고 국내에선 화재 예방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건설 교육 아카데미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모집 요강과 지원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10년 차를 맞는 해피빌더 봉사단 활동자 중 첫 포스코건설 입사자가 배출됐다. 2018년 8기 해피빌더로 활동한 유지환씨는 9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했다.

유 사원은 “해피빌더 활동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입사를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