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 / 사진제공=우리은행
권 내정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임시집무실이 마련된 우리은행 서울연수원으로 첫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중점 추진 계획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지금은 내정자 신분이기 때문에 특별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사건은 권 내정자가 조직 밖에 있었을 때 벌어진 일들이다. 권 내정자로선 이들 현안의 정확한 파악을 통해 조직 재정비를 조기에 완료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한편 권 내정자는 첫 출근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직을 역임하고 있는 권 내정자는 이날부터 우리은행 서울연수원에서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한다. 새마을금고 측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당분간 양쪽의 일을 모두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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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내정자는 다음달 23일 우리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우리은행장으로 정식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