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亞 금융허브' 홍콩서 스마트폰뱅킹 개시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0.02.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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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글로벌원큐'를 홍콩에서 개시한다./사진제공=하나은행하나은행이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글로벌원큐'를 홍콩에서 개시한다./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애플리케이션) '글로벌원큐'를 홍콩에서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5년 글로벌원큐를 캐나다에 론칭한 후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 베트남에 차례로 선보였다.

글로벌원큐는 별도의 국가 선택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로그인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OTP를 사용해 배터리 방전, 분실 등 염려가 없다.



최근에는 이체 내역을 확인한 뒤 금액만 수정해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기능을 추가해 편리성을 끌어올렸다.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 임원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승인요청 내역을 확인하고 결재하는 '기업 결재함'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 △계좌조회 △대출조회 △국내외 송금 △자동이체 △환율안내 △상품안내 △지점안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현재 모두 24개국에 12개 법인, 18개 지점, 4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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