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들어간 코스피…약보합 출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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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반등한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4포인트(0.51%) 하락한 2232.15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21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8억원, 332억원 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이 강세인 반면 섬유·의복, 음식료품, 운수장비, 유통업, 증권, 화학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80,800원 ▲1,000 +1.25%)SK하이닉스 (178,200원 ▼3,000 -1.66%), 삼성바이오로직스 (833,000원 ▼3,000 -0.36%), 삼성SDI (477,500원 ▼3,000 -0.62%) 등이 약보합세다. 셀트리온 (183,800원 ▼400 -0.22%), KB금융 (70,300원 ▲1,300 +1.88%), 한국전력 (22,100원 ▼50 -0.23%), 카카오 (54,400원 ▼400 -0.73%) 등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웅진코웨이 (56,300원 ▼1,400 -2.43%)는 실적 부진과 배당축소 우려 등으로 주가가 약 20% 급락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곧 하락으로 전환해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4포인트(%) 내린 686.7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96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억원, 1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103,700원 ▼2,400 -2.26%), 헬릭스미스 (4,685원 ▲215 +4.81%) 등은 강세인 반면 에이치엘비 (109,700원 ▲100 +0.09%), 스튜디오드래곤 (45,950원 ▼50 -0.11%), 케이엠더블유 (16,850원 ▼250 -1.46%), 메디톡스 (147,500원 0.00%) 등 대부분 종목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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