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성장성 걱정 필요없는 인터로조" -유안타증권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2.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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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의 성장성을 걱정할 필요 없다는 조언이 나왔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의 경우 시장 안정과 더불어 주요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으로 영업 환경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1-Day Clear)를 비롯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펄렌즈 '아스트라' 차기 신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고, 새로운 모델 기용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다시금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해외 수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일본향 매출 또한 주력 ODM 고객사인 PIA사 등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향 매출 또한 꾸준하게 증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시장은 현재 코로나 19 여파로 영업이 힘든 상황이나, 춘절 등으로 인한 계절적 비수기이기에 영향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소강 국면 진입시 다시금 수요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추가된 대형 고객사향 ODM 제품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이외에도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일본(아마존 제팬)·중국(티몰 등) 온라인 몰 공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과 달리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시장인 만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번했다.

또한 "3공장은 10월 말 완공 예정으로, 2021년에도 지속될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공장 외에도 기존 공장 내 추가 라인 증설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캐파 부담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부담없는 수준으로, 지속될 이벤트가 더 기대된다고 밝혓따.

심 연구원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상반기 중국향 매출 둔화는 불가피하나, 중국 외 지역에서의 매출 호조로 당사가 제시한 기존 추정치 수준의 실적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전히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상반기부터 지속될 호실적과 더불어 신제품 출시, 신모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략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동사의 행보에 더욱 큰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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