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노재욱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제공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노재욱이 허리 통증으로 쉰다. 하승우가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신 감독은 노재욱의 상태에 대해 "걸어 다닐 수는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재욱의 빈자리는 백업 요원인 하승우가 채우게 됐다. 신 감독은 "하승우는 경기 감각이 없어 미숙할 순 있다"면서 "승우에게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승패를 떠나서 자신 있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오르막 내리막이 있다. 그래도 연패를 안 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결과에 상관없이 경기에 자신 있게 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