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정병국 통합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정당 ‘브래뉴파티’, 청년정당 ‘같이로름’, 정책정당 ‘젊음보수’ 미래통합당 지지선언 및 합류 선언 발언을 있다. 2020.02.16. [email protected]
정병국 통합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새로운보수당·5선)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중도정당 ‘브랜드뉴파티’ △청년정당 ‘같이오름’ △정책정당 ‘젊은보수’의 대표자들과 함께 미래통합당 합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의 통합과정을 통해 중도, 청년, 정책 전문가 그룹을 표방해 온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담아 냈다”며 “이번 합류선언은 미래통합당의 혁신과 정치적 영역을 넓히는 한편, 개혁을 통한 총선 승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중도 진영에서 나고자란 브랜드뉴파티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미래통합당에 왔다”며 “이번 합류를 통해 부패한 진보와 뻔뻔한 보수 둘다 부숴버릴 용기와 담대함으로 프런티어(개척자적인)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책정당을 표방하며 창당을 준비해온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는 “개혁보수의 가치를 내세운 미래통합당을 플랫폼으로 더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진짜 보수가치를 담대하게 이야기하고, 호남에서도 존중받는 멀쩡한 보수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합류를 선언한 청년 대표들과 주요 인사들은 총선승리를 위한 당내 역할과 험지출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들의 결단과 헌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