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가 NC와 평가전을 자체 생중계한다./사진=KT 위즈
KT는 16일 "2020 시즌 스프링캠프 첫 실전에 나서는 선수단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현지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22일 오전 5시)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을 자체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KBO 구단 최초로 2016년부터 스프링캠프 평가전 생중계를 진행해 온 KT는 이번 시즌에도 여러 최신 장비들을 활용해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함과 동시에, 기존과 차별화된 생중계 시스템을 준비했다.
팬들은 포수 후면에서 보이는 경기장 전체 화면을 비롯해 내야 및 더그아웃 카메라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4개의 HD급 고화질 화면이 교차되는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주요 활약 선수를 인터뷰로 연결해 경기 소감과 시즌 각오를 전달한다.
KT는 21일 평가전을 시작으로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와의 경기까지 총 4차례의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생중계한다. 다만, 현지 구장의 사정 및 상황에 따라 녹화 중계로 진행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생중계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 TV'에서 시청할 수 있고, 구단 공식 어플인 위잽(wizzap)을 통한 접속도 가능하다. 시청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평가전 당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위즈 TV에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