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7' 라이머·안현모 부부, 실력자 찾기 성공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0.02.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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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사진=방송 화면 캡쳐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사진=방송 화면 캡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에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출연해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너목보7은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너목보7에는 가수 라이머, 통역사 안현모 부부가 출연해 음치 찾기에 도전했다. 너목보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첫 인상만으로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맞혀야 하는 1라운드에서 음치 수사대의 의견에 따라 '3대째 이어온 음악가 집안의 두 딸들'이라고 주장하는 미스터리 싱어들을 탈락자로 선택했다.

그러나 이들은 판소리 명창인 할머니, 국악 강사인 어머니와 함께 3대째 판소리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나영주, 나하은 자매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를 보고 음치를 골라내는 2라운드에서는 '노래하는 건달, 유튜버와 구독자'가 탈락자로 지목됐다. 이들의 정체는 '너목보7'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실력자 영상 크리에이터 이상민과 그의 구독자였던 최병열이었다.

또 다른 탈락자로 지목된 '피아노 학원 J쌤'의 무대에는 안현모의 친언니인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깜짝 등장했다. 그러나 정작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작곡가 정일호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독일에서 온 싱어송라이터'가 탈락했다. 그의 정체는 제이유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준하였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사진=방송 화면 캡쳐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사진=방송 화면 캡쳐
'법무부 출신 실력자 변호사' 미스터리 싱어와 '서울대 힙합 동아리 커플' 미스터리 싱어가 남은 상태에서 라이머와 안현모는 '법무부 출신 실력자 변호사'를 실력자로 선택했다.

서울대 힙합 동아리 커플 중 여성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 이혜나였지만, 남성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음치 한의대생 조재환으로 밝혀졌다.

최후의 1인에 오른 '법무부 출신 실력자 변호사'는 진짜 실력자 이윤규가 맞았다. 그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변호사의 사명과 잘 맞아 떨어져 선곡하게 됐다"며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했다.

이날 너목보7 방송은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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