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윤 감독(가운데), 배우 오정세,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스토브리그 최종회 시청률은 14.8%-17.2%-19.1%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선 3부 시청률이 20.8%를 육박했다.
백승수(남궁민)는 드림즈 단장 자리에서 물러나 권경민(오정세) 사장의 도움을 받아 다른 종목에서 새 출발 하는 엔딩으로 여운을 남겼다.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빛났다. 남궁민은 돌직구리더를, 박은빈은 여성 최초 운영팀장을, 조한선은 야구 선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본명보다 역할 이름으로 불리는 '전 국민 과몰입' 현상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2019년 추운 겨울에 시작한 '스토브리그'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꽃을 피웠다. 앞으로도 '스토브리그' 때마다 생각나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감격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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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종방에 아쉬운 시청자들을 달래줄 스페셜 방송 '스토브리그-파이널 리포트'는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