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제임스 매디슨-잭 그릴리쉬(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맨유가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7400만 달러(약 4223억원)를 들여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 제임스 매디슨(24·레스터시티), 잭 그릴리쉬(25·아스톤빌라)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29·나폴리), 마라쉬 쿰불라(20·헬라스 베로나)도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우승은 불가능에 가깝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첼시·41점) 자리도 쉽지 않다. 마커스 래쉬포드(23)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부침도 있다. 현실적으로 다음 시즌을 봐야 한다.
더 선은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무려 2억 2000만 파운드를 썼지만, 순위는 8위다. 공격 옵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산초가 최우선 순위다. 산초는 이번 여름 독일을 떠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릴리쉬와 매디슨에게는 합쳐서 1억 6000만 파운드(약 2466억원)를 쓸 계획이다. 폴 포그바(27)가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 매디슨이 중앙 미드필드를 맡을 것이다. 또한 수비 강화를 위해 쿨리발리, 쿰불라도 노리는 중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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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독 입찰'은 아니다. 산초의 경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도 원한다. 그릴리쉬는 바르셀로나-레알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매디슨은 맨체시터 시티의 시야에 들어있다.
이 모든 경쟁에서 맨유가 이긴다면, 스쿼드를 한층 두텁게 만들면서 '명가 부활'을 꿈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