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일부 휴업 연장…광주3 19일, 소하리 18일까지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02.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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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사진=기아차기아차 소하리공장/사진=기아차


기아차가 광주 3공장을 19일까지, 소하리 공장을 18일까지 연장 휴업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차량 배선 뭉치인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기아차는 소하리 공장 휴업을 18일까지로 재연장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소하리공장은 카니발과 스팅어, K9, 스토닉 등 차량이 제조된다. 기아차는 당초 소하리공장 휴업 기간을 10~11일 까지로 정했다가 14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부품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이를 다시 18일로 연장했다. 재개 시점은 18일 이후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봉고와 트럭 라인이 있는 광주 3공장 휴업도 19일까지로 연장한다. 광주 3공장은 지난 10일부터 휴업하고 있다. 13일까지 쉰 광주 2공장은 14일 가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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