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14일(17:5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 (8,830원 ▲280 +3.27%)가 주력사업인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등 전자사업부문의 선전과 멤브레인필터 신사업이 시너지를 내면서 지난해 21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5개 사업연도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매출 실적이다.시노펙스의 2019년 매출액은 지난 2015년부터 5년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FPCB를 포함한 전자IT 부문의 경기가 꺾이기 전인 2017년도와 비교해도 20%가량 증가했다.
특히 시노펙스는 지난해 전자사업 부문의 선전과 더불어 회사의 미래 캐시플로우가 될 사업의 기반을 닦는 데 역량을 투입했다. △전자사업부문에서 돔스위치의 국산화 △SQ(공급자 품질인증제도)인증 및 전장부품 공급 확대 △멤브레인필터 사업부문의 고성능 멤브레인, 친환경 수처리 기술 및 설비 확보 등의 도약대를 마련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작년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한 동시에 미래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 한해였다"면서 "이런 성과들 외에 지난 연말 추가로 확보한 물량과 신규 고객사의 확보 등 성장 동력을 이어갈 긍정적인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양적, 질적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