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양준일 에세이 출간 "다들 아파하는 것 같아"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2.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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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 자료사진.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가수 양준일 자료사진.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돌아온 가수 양준일(51)이 개인 에세이를 출간했다.

1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양준일은 이날 에세이 '양준일 메이비(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양준일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출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책은 양준일의 생각, 표정과 몸의 선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진을 담고 있다. 양준일은 출간 계기를 묻는 한 질문에 "나는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했다. 다들 아파하는 거 같아서(책을 냈다)"고 답했다.



그는 "나의 아픔을 나누고 싶었다. 그 사람의 아픔을 듣고 싶었고. 더 많은 분과 나누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 내는 건 상상해본 적은 있지만 책을 낼지는 몰랐다. 이게 다 팬들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책은 앞서 온라인 예약 판매 개시 직후 1500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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