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에 대형 싱크홀 발생… 지름 4m·깊이 3m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0.02.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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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부교회 앞 4차선 도로 중 한 차로에서 깊이 3m, 폭 4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 남구청이 중장비를 투입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0.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부교회 앞 4차선 도로 중 한 차로에서 깊이 3m, 폭 4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 남구청이 중장비를 투입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0.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 포항 남구 한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부교회 앞 도로에 깊이 3m, 가로·세로 4m의 싱크홀(땅꺼짐)이 생겼다.



싱크홀을 발견해 신고한 50대 A씨는 "오전 7시쯤 도로 일부에 금이 생긴 것을 봤다"며 "오전 11시쯤 금이 간 도로를 따라 주변이 폭삭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와 달리 땅이 조금 꺼진 느낌을 받았는데 순식간에 내려앚을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평소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해 10월 3일에는 이곳에서 약 100m 떨어진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IC 방향 도로에서 가로·세로 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포항시는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에 나섰고 땅꺼짐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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