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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물적분할..."네트워크 장비 전문성 강화"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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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본사 외경 / 사진=MTN DB.

가온미디어가 기업을 분할한다. 셋톱박스와 네트워크 사업을 나눠 투자와 수주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가온미디어는 14일 공시를 통해 회사를 가온미디어(존속)와 가온브로드밴드(신설, 가칭)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분할 방식은 가온미디어가 가온브로드밴드 지분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 따라서 최대주주 소유주식과 지분율은 변동 없다.

이번 기업분할은 디지털 셋톱박스 부문과 네트워크 장비 부문의 전문성과 투자, 수주활동 등을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분할되는 자회사(가온브로드밴드)가 네트워크 사업을 담당한다. 존속법인인 가온미디어는 IPTV, 케이블 방송 셋톱박스 등 기존 사업 일체를 맡는다.

가온미디어는 "네트워크 사업 부문의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분할대상 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집중 투자를 용이하게 하고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온미디어는 오는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같은 기업분할 안건을 승인 받을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3인 선임안과 함께 현금배당(주당 100원), 주식배당(주당 0.02주) 안건도 함께 올라간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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