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선언' 산초에 무려 빅클럽 '6구단' 관심... 맨유도 포함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20.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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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AFPBBNews=뉴스1산초. /AFPBBNews=뉴스1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에 대한 영입전이 벌써부터 뜨겁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미러 등 복수 언론은 14일(한국시간) "산초를 향한 영입전이 치열하다. 벌써 6개의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017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산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원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산초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산초의 전 소속팀인 맨시티는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2007년 왓포드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산초는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한 뒤 2017년 8월 도르트문트로 건너갔다. 맨시티는 도르트문트와 계약 당시 우선 협상권을 삽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르트문트는 산초에 대한 정식 이적 제안이 오면 맨시티에 알려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 맨시티는 이와 동등한 조건을 제시할 경우 산초를 데려올 수 있다.



산초는 이번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 12골을 넣더니 이번 시즌은 컵 대회 포함 19경기 12골 1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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