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코퍼레이션, “현금 배당 결정…차등배당으로 주주이익 극대화"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0.02.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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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휠 전문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 (2,675원 ▲25 +0.94%)은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금배당(1주당 130원)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작년부터 소액주주를 배려한 차등배당을 시작해 올해까지 2회째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는 승현창 회장의 책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총 배당금 지급액은 21억 738만원(배당성향 30.3%, 시가배당률 1.9%)이며, 자기주식을 제외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의 60%, 일반주주 주식의 100%에 대해 주당 130원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주식의 약 60.3%를 보유한 최대주주와 임원진들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배당에 대한 권리를 일부 포기했다.

승현창 회장은 “전방산업의 변화 및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등을 감안해 적정수준의 배당률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주주분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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