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언더라이팅 시스템에 인공지능 적용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0.02.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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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개인별 언더라이팅 기준 차별화 모형’ 개발

ABL생명 로고/제공=ABL생명ABL생명 로고/제공=ABL생명


ABL생명은 인공지능 기반 ‘개인별 언더라이팅(인수심사) 기준 차별화 모형’을 자체 개발해 자사 언더라이팅 시스템에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모형은 고객의 위험도에 따라 언더라이팅 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보험 보장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9만 건 이상의 고객 경험 빅데이터를 토대로 개발됐다.



고객의 연령, 총 사고보험 청구금액, 흡연량, 흡연기간, 체질량지수, 납입보험료 수준, 보험료 연체 비율 등 300여개의 변수가 적용됐으며 스스로 고객 경험 빅데이터 내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학습해 향후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새 모형을 도입함으로 개인별 리스크 차등 분류가 가능해져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언더라이팅 기준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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