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테크는 상해환연화장품유한공사와 211억7200만원(1792만 달러) 규모의 마스크 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매출액대비 40.26% 규모다.
유테크는 앞서 지난 3일에도 149억5500만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마스크 외에도 세정제 등 품목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테크는 앞으로 중국에 공급할 품목을 더욱 다각화할 전망이다. 알리바바그룹의 요청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와 세정제 외에도 기타 구호물품과 화장품등 다양한 품목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앞서 식품의약안전처가 허가를 완료한 제조사를 만나 수급이 부족한 원재료확보를 위한 자금지원과 새로운 공급처를 찾아주는 노력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품목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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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 관계자는 "중국과의 공급계약으로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상해환연화장품유한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가 계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