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리는 미래 전기차 모습… '프로페시' 티저 첫 공개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2020.02.14 10:04
글자크기
현대차 그리는 미래 전기차 모습… '프로페시' 티저 첫 공개


현대자동차가 미래 전기차(EV)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의 티저 이미지를 1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프로페시’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층 더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공기역학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돋보인다.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된 후면부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를 연상케 한다.

차명 ‘프로페시’는 현대차 EV 라인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프로페시’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면서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페시’는 다음달 개막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