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나19 딛고 반등한 코스피 '숨 고르기'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14 09:24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반등한 코스피 시장이 숨 고르기 중이다. 단기 반등에 따른 부담과 중국의 통계 변경에 따른 감염병 확진자 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33포인트(0.24%) 내린 2227.63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714억, 75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807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운수·창고, 의약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6,700원 ▼1,900 -2.42%)와
SK하이닉스 (172,400원 ▼7,400 -4.12%)가 약보합세고
LG화학 (373,500원 ▼8,000 -2.10%)과
NAVER (183,500원 ▼200 -0.11%),
셀트리온 (177,900원 ▼1,600 -0.89%),
카카오 (47,400원 ▼700 -1.46%) 등은 오르는 중이다.
현대모비스 (246,000원 ▲2,500 +1.03%),
POSCO (394,500원 ▼1,500 -0.38%),
SK텔레콤 (51,200원 ▲100 +0.2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3포인트(0.14%) 하락한 686.6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41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139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강보합세고 대부분 종목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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