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보증서 담보대출' 모바일로도 가능"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0.0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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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사진 오른쪽),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사진 왼쪽)과 '모바일 원스톱 보증부 대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사진 오른쪽),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사진 왼쪽)과 '모바일 원스톱 보증부 대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1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모바일 원스톱 보증부 대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각 재단은 금융권 최초로 재단의 보증서 발급과 은행의 보증서 담보 대출을 모바일 공간에서 연계하는 '원스톱 보증부 대출'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프로세스 구축이 완료되면 보증서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은 재단과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고, 대출 실행까지 가능해진다.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단계별로 은행과 재단을 수 차례 방문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하나은행과 각 재단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모바일 공간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보다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가 실현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강한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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