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자원봉사자 모집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0.02.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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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이끌어갈 개인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내달 12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강공원을 위해 주체적인 활동으로 역량을 키우고 활동을 지속해나갈 '개인 자원봉사자' 120명과 일상적인 공원관리 또는 자원봉사자 스스로 기획한 활동을 직접 운영하는 '자원봉사 단체' 65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플로깅(Plogging), 자전거 안전계도,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한강공원 관리 및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개인 자원봉사자' 신청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활동지를 두고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며 '자원봉사 단체'는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기업, 시민단체 등으로 희망하는 활동분야에 따라 5인 이상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내달 1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개인봉사는 활동계획서 심사 후 최종 선발된 신청자에 한해 개별통보 할 예정이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분야별 필수교육 또는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는 요청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2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 및 총 활동시간 200시간 이상인 개인과 단체는 서울시장 등의 표창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시민참여 한강공원 관리와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게 됐다"며 "한강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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