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조한선 "임동규 인기 얻을 줄 몰랐다"

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2020.02.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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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빙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배우 조한선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빙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한선이 자신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 중인 배우 조한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한선은 "임동규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사실 얼떨떨하다"고 답했다.



이어 "인기를 얻을 거라고 생각 못 하고 연기를 했다. 이렇게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얼떨떨하다"고 답했다.

또 "나쁘고 세게 나와서 욕을 많이 먹었었다"며 "욕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는데,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스러운 악역으로 만들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DJ김영철은 조한선에게 "스토브리그 특별출연이라는 걸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조한선은 "사실 특별출연이라는 건 방송을 보고 알았다"며 "특별출연이라는 말이 나오고 나서 감독님, 회사에도 안 물어보고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조한선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4번 타자 임동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야기 후반부부터 반전의 핵심 관련자로 떠오른 그가 특별출연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2001년 맥주CF 모델로 데뷔한 조한선은 영화 '늑대의 유혹'과 시트콤 '논스톱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함정' '치외법권' '주유소 습격사건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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