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철 "정부 신속지원으로 하네스 공장 재가동"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02.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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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하며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0.02.13.  since19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하며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0.02.13. [email protected]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중국 자동차 생산라인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부품 수급난을 빚은 와이어링 하네스에 대해서는 "관세 특례 적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13일 대한상의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이 같이 제안하고 "현대차는 우리 정부의 신속한 지원으로 현재 40개 중국 와이어링 하네스 공장 중 38개에 대해 재가동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와이어링 하네스는 항공 운송으로 조달하고 있는데, 항공 관세를 해상운송 기준으로 한시적으로 인하해달라"며 "항공 운임은 해상에 비해 30~50배 차이가 나는 만큼 특례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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