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 /사진제공=넷마블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67%에 이르는 1조4494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카밤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잼시티의 '쿠키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낸 결과다.
넷마블은 올해 강력한 신작을 출시해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세븐나이츠2'·'제2의나라' 등 신작을 내놓는다. 또 '일곱 개의 대죄'·'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쿵야 캐치마인드' 등을 세계 시장에 출시해 실적 개선을 노린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3월3일 글로벌 출시를 발표한 상황이고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현재 글로벌에서 진행하는 사전예약 수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면서 "특히 서구권에서 예상보다 예약 수가 많아 큰 기대치를 갖고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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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은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2분기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세븐나이츠 IP 기반 신작 2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NTP(넷마블투게더프레스, 기업 성과 및 사업 계획 발표 행사) 개최를 2분기 중 예정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상황을 지켜본 뒤 일정을 결정해 알리겠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