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지역난방공사와 에너지·환경 전공 대학생 지원

뉴스1 제공 , test 2020.02.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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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선발 4학기 동안 장학금 150만원씩 지급

1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기탁식'에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 뉴스113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기탁식'에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기부한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으로 에너지·환경 전공 대학생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환경 분야를 전공하는 소득 8구간 이하 대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총 200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4학기 동안 지원한다.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뿐 아니라 한국지역난방공사 견학 프로그램, 봉사활동, 일대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장학금과 달리 한국장학재단이 외부에서 받은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이날 열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기탁식에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기부금이 에너지, 환경을 전공하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의 꿈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에너지·환경 전공 대학생 지원을 통해 친환경 집단에너지 분야 전문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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