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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V4 선방…넥슨 작년 영업익 1조클럽 방어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02.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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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V4 등 IP(지식재산권)파워로 연매출 2조 클럽, 영업익 1조원대 성적을 기록했다. 김정주 NXC 대표의 지분 매각 추진 및 보류, 조직개편 등으로 주요 사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2019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결과 매출 2조 6840억원, 영업이익 1조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5318억원, 영업이익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16%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주요 스테디셀러 IP(지식재산권)들이 한국지역에서 성장세를 이끈 것이 주요했다.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등이다.



메이플스토리는 대규모 여름 및 겨울 업데이트를 거쳐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관 확장 등 전략적인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 및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 역시 서비스 3주년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추가, 게임 밸런싱 등 탁월한 라이브 게임 운영능력을 통해 한국 지역 연간 최대 및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FIFA 온라인 4’ 역시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FIFA 온라인 4’와 ‘FIFA 온라인 4 M’ 모두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실제 축구와 부합되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추가하며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올렸다.

V4 흥행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지난 11월 출시된 모바일 MMORPG ‘V4’는 넥슨의 신규 IP로, 출시 이후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V4’는 출시 이후 클라이언트 기반의 모바일 연동 PC 베타버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제공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2019년도에도 오리지널 IP의 건실함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넥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2020년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며, 스웨덴에 위치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협동 액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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