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0.02.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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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시장은 '민자사업의 해외판'이라 할 수 있는 투자개발형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 형태가 증가하는 추세로 자본 조달과 사업개발 등 전문인력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반면 이와 관련한 법률과 금융, 국제입찰 절차, 시장분석, 사업발굴과 기획 등 종합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한 종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해외투자사업 개발 등 관련업무 수행경험 3년 이상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영어면접 등을 거쳐 20~6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들은 개발이론, 계약과 절차, 시장분석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참여 교육기관은 3년간 연간 3억원 규모로 전문인력 양성에 소요되는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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