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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유통기한' 안 보세요?

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2020.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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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 초콜릿 유통기한, 최소 7일부터 1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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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가 이틀 남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편의점에 초콜릿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사진=뉴시스발렌타인데이가 이틀 남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편의점에 초콜릿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사진=뉴시스




#'발렌타인데이'인 오늘. 편의점, 카페, 빵집 할 것 없이 초콜릿 판매에 한창이다. 그런데 연인을 위한 초콜릿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보통 미리 구매해두는 경우가 많다. 혹은, 먹기 아까워 보관해두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초콜릿을 얼마나 놔둬도 괜찮은 걸까?

초콜릿, 사탕, 과자 등 제과류에 대해선 유독 유통기한에 대한 인식이 후하다. 초콜릿은 보통 '오래 두고 먹어도 괜찮은 것'이라는 인식 탓에 유통 기한을 모르고 먹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일부 업장에서는 지난 행사 때 판매하고 남은 초콜릿을 그대로 판매하기도. 초콜릿 유통기한,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봤다.



초콜릿 유통기한, 알고 선물하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콜릿은 카카오와 설탕 혼합물로 이뤄진 식품으로, 따뜻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동안 정련한 뒤 판 모양 틀에 굳혀 만든다. 종류에 따라 우유, 생크림, 꿀, 견과류 등을 첨가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판형 초콜릿인 다크 초콜릿은 최소 35%의 카카오와 설탕으로 만들어지며 그중 17%는 카카오 버터로 이루어져 있다.



또 그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의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은 각각 최소 20-25%의 카카오와 14-20%의 우유 및 유제품의 건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인기리에 판매 중인 파베 초콜릿(생 초콜릿)은 초콜릿과 생크림을 섞어 만든 가나슈에 설탕, 달걀노른자 등이 들어간다.

시판 초콜릿들은 대부분 버터, 우유, 생크림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관할 수 있는 기한이 한정적이다. 다크 초콜릿은 약 1년, 밀크 초콜릿은 8개월, 화이트 초콜릿은 6개월, 파베 초콜릿은 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유제품 함유량이 높을수록 상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변색된 초콜릿, 오래된 건가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콜릿이 하얗게 변색됐다고 해서 오래되거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Hamburg University) 연구팀 실험 결과, 초콜릿의 표면이 변색되는 현상은 내부의 지방 성분이 표면 위로 올라온 것이라고 밝혔다. 초콜릿 재료의 우유나 코코아 버터의 지방 성분이 초콜릿의 주성분인 코코아 파우더를 녹이면서 표면으로 나온 것이므로 섭취해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초콜릿의 변색을 막고 싶다면 보관 온도가 중요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콜릿을 보관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14~18℃로, 이 온도에서 보관하면 초콜릿의 미세 구멍을 줄여 변색 현상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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