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디, 아직도 싸다..목표가↑-미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2.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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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3일 아이씨디 (8,370원 ▲50 +0.60%)에 대해 아직도 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올렸다. 아이씨디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7500원이다.

김철중, 차유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아이씨디의 2020년 예상 EPS(주당순이익)를 10% 상향 조정하고, 국내 동종 업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이전보다 22.7%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는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 6.5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6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가 조정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로 인한 중국 고객사 투자 지연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 업체들의 연간 실적은 크게 영향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두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역시 계속되고 있다며, OLED 장비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조언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5 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고, 기반 시설 등 인프라 투자는 2~3분기 중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애플의 와이옥타 패널 채택으로 인한 후발 패널 업체들의 TOE(Touch On Encapsulation)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삼성 외 고객사 다른 라인의 전환이 이어지며 추가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아이씨디의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445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중국 업체용 장비들의 매출 인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2020년 매출 인식 예정인 장비군이 모두 중화권용이기 때문에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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