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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에 투자한 헤지펀드 수익률 72%로 '껑충'

뉴스1 제공 2020.02.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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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그 옆을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가 지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그 옆을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가 지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투자한 한 한국 헤지펀드가 '대박'을 터뜨렸다고 미 외신이 보도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유경 PSG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기생충에 약 50만 달러(약 5억9000만원)를 투자했다. 그런데 이번주 이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후 수익률은 72%로 뛰어올랐다.

자산 규모 약 260만 달러의 유경은 영화 부문에서 오직 CJ엔터네인먼트가 배급하는 작품들에만 투자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국제영화상, 감독상, 각본상까지 수상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해외 개봉 이후 전세계적으로 1억65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번 오스카상 수상으로 티켓 판매는 더욱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생충은 바른손 이앤에이가 1100만달러(약 130억원)에 제작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바른손의 주가 역시 미국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었던 이후 90%나 급등하며 '기생충 효과'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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