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HD/사진= 머니투데이DB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주) △에프씨에이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만트럭버스코리아(주)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9만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2013년식 피아트 500 차종 872대는 변속 케이블 조정기의 내구성 약화로 변속케이블이 분리돼 실제 변속기 기어가 변경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오는 19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공식 피아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Jetta 2.0 TDI BMT 등 5개 차종 323대의는 변속기 내 부품(오일압력 생성기) 결함으로 지속 운행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Lion’s City CNF 93대는 가스압력조절기의 균열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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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코리아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THRUXTON R 등 2개 이륜 차종 27대는 지속 사용시 스프링이 파손·이탈되고, 사이드 스탠드 조작에 따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스피드 트윈 30대는 지속 사용 시 볼트가 체결부로부터 이탈돼 기어 변속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무상 수리 가능하다.
결함 관련 해당 제작사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